레고어항3 [레고어항#4] 알풀 분양과 와비쿠사 근황 알풀 빅도살 분양 자반 어항에 알풀 한쌍만 놀고 있는 게 허전해 보여 구피 이쁘게 키우시는 분에게 두 쌍을 분양받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어 한 마리도 죽지 않고 잘 도착을 했네요. 수컷 발색이 끝까지 꽉 차 있어 정말 새빨갛네요. 먼길 왔을 텐데 실온에 풀어놓으니 건강하게 잘 움직입니다. 받아온 만큼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레고 어항 입주 도살도 힘껏 잘 세우고 발색도 찐해서 기존에 키우던 알풀이랑 확연히 비교가 많이 되네요. '이전에 키우던 건 빅도살이 아닌 것 같아 보이는... ' 여하튼 복작복작 티격태격 싸워 가면서 브라인쉬림프를 먹는 거 보니 바라만 봐도 흐뭇합니다. 와비쿠사 근황 크립토코리네 발란세는 처음에는 물속에서 조금씩 녹아내리더니 이내 하나.. 2021. 5. 11. [레고어항#3] 450 자반어항 세팅 어항 준비물 어항을 기존 어항과 같은 전면 책장에 넣으려고 사이즈를 제어 보니 500x280이라는 애매한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수족관에 가서 찾아보니 그로비타 제품 중에 450x270 어항이 있어 이 사이즈에 맞춰 구성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어 항 : 그로비타 SAT-450 조 명 : 칸후 MD-450 조명 히 터 : 페리하 HC-50 히터 여과기 : 테트라 슈퍼 쌍기 이 어항은 바닥에 우레탄폼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별도로 구매해 주었습니다. 어항 사이즈가 애매하다 보니 450x300 사이즈를 구매해서 30 정도 잘라 주었습니다. 어항은 정사이즈를 사는 게 확장성 및 여러모로 좋아 보입니다. 어항 뒷면에 시트지를 붙여 줍니다. 붙이기 전에 표면에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 저번에도 성공적으로 붙여서 그런지.. 2021. 4. 11. [레고어항#2] 와비쿠사 만들기 스케치 레고 피그하우스 어항을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염두에 둔 게 와비쿠사였습니다. 수초를 원하는 모양으로 심을 수 있고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어항의 모습이 대략적으로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비쿠사 베이스 일단 와비쿠사의 베이스를 만들어야 해서 소일과 망가진 플라스틱 통을 준비합니다. 소일은 네오 플랜츠 소일을 사용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비료도 넣고 흙도 섞고 하던데 그냥 영양계 소일 하나로 작업하였습니다. 소일을 필요한 만큼만 부어주고 물을 부어 섞어 주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모양 잡기가 힘듭니다. 밀가루 반죽하듯 물 양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반죽하듯이 만들어야 되는데 소심해서 살살했더니 소일이 잘 안 뭉쳐졌습니다. 소심쟁이는 여전히 소심하게.. 2021.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