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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맛집27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 : 바람꽃해녀마을 속초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메뉴 선정하는 게 쉽지가 않다. '엄마 아빠는 해물탕과 물회가 먹고 싶다.' 해물탕과 물회를 팔면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점' 건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와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건물 표지를 보고 식당 이름이 속초 해녀마을인 줄 알았는데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도착해서 보니 주차공간도 넓었다. 식당 밖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물어봤더니 식당에 애완견 동반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예약은 되지 않고 오는 순서대로 입장해야 한다고 한다. 해녀마을의 반찬들은 국내산 고추, 배추, 열무 및 각종 채소들로 직접 농사해서 만들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메뉴 가격들이 싸진 않지만 들어간 .. 2022. 7. 18.
디저트가 맛난 정원 카페 : 속초 시드누아 이번 여행의 목표는 속초와 고성 카페 찾기!!!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카페들을 다녔고 카페 시드누아 속초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노원이 본점인 시드누아는 디저트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속초점도 기대가 됩니다. 시드누아 커피는 전용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도로변에도 따로 주차할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져있어 숲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시드누아 커피의 영업시간은 10시-18시이고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합니다. 매장 입구가 탁 트여있어서 건물이 시원시원하고 웅장해 보였습니다. 입구 내부의 모습인데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고 식물들이 주는 밝은 에너지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창을 크게 내어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 한번.. 2022. 7. 16.
[강원/고성]어린 시절 그 돈까스!! 장미 경양식 통일 전망대를 보고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배고파서 급하게 검색하다 알게 된 장미 경양식!! 강원도까지 와서 웬 돈가스냐 싶겠지만 가게가 티비 출연도 많이 했고 유명세도 있어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서 방문했다. 위치는 거진항 앞 거진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거의 고성 북단에 있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았고 북적이지 않아 가게를 찾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다. 가게 영업시간은 AM 10:30 - PM ??? 하절기는 성수기라 재료 소진되면 문을 닫나 보다. 매장이 오래된 식당일 줄 알았는데 내부가 깔끔했다. 돈가스 일반, 곱빼기,치즈 세가지 만 있어서 셋다 주문했다. '심플한 구성 좋아유!!' 메뉴를 시키고 가게를 둘러보는데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게 보인다. 신서유기, 1박 2일, 백종원 삼대 천왕!!! 재미있.. 2022. 7. 13.
바다와 마주보다. 고성 카페 'TACIT' 태시트 고성에 바다 뷰가 예쁜 카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방문하게 된 고성 카페 '태시트' 한적한 청간해변 바닷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 건물이 크지는 않았지만 공간을 적절히 잘 나누어서 넓어 보였다. 사각 통유리창 너머 비친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손님이 아무도 없는 시간에 와서 멍 때리다 가고 싶다.' 메뉴 자체는 심플했다. 우린 라떼,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메뉴 '태시트 라떼'를 시켰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섞지 말고 그냥 마시라고 들었는데 고소한 커피맛, 약간의 기름맛이 나다가 달콤한 크림이 입안을 감쌌다. '구수하고 부드러운 단맛! 맛있다' 들어갈 땐 몰랐는데 밖으로 나오니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왔고 살랑살랑 흔들리는 방울이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았다. 방석이 구비되어있어 곳곳에 앉.. 2022. 7. 12.
[속초] 수제버거 멜팅소울 : 비주얼은 굳 맛은 글쎄??? 강원도 고성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눈에 띄는 가게가 있었다. '멜팅소울 버거하우스' 가수 김태우와 이원일 셰프가 만든 브랜드이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여행 일정이 맞지 않아 평일 낮시간에 방문했다. 주차는 롯데시네마 건물에 하면 됩니다. 속초시장과 멀지 않아 위치가 좋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히 버거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근데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다..' 홍게가 들어간 속초, 베이컨, 과카몰리 SET을 주문했다. 매장은 넓고 깔끔했다 내부 한편에 공연을 하기 위한 장소가 있는데 공연을 들으면서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수제로 만든 버거라 버거 제작이 오래 걸린다는 안내판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첫 번째 버거는 과카몰리 버거 두툼한 .. 2022. 7. 11.
순천여행 : 치사량 만큼의 고소함 ‘나눌터’ 도토리 요리전문점 순천만을 보러 순천에 왔습니다. 맛의 고장 전라도 답게 방문한 모든 식당들이 맛있었는데 특히 맛있었던 식당을 소개합니다. 나눌터 나눌터는 도토리 요리 전문점이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임자탕이 있는데 서울에서 유명한 임자탕 집들을 가보았지만 이만큼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곳은 없었다. '여태 먹은 임자탕은 임자탕이 아니었던 게지...' 나눌터는 순천호수정원과 순천역에서 멀지 않아 순천만 방문 전 들러서 식사하기 좋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11:30 ~ 21:00 쉬는시간 15:30 ~ 17:00 주차장은 따로 없었고 가게 앞쪽 도로나 인근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30분 이상을 기다렸다. 다양하게 먹고 싶어 도토리 세트를 주문했다. 토속전, 묵무침, 묵보쌈, 쟁반.. 2022. 7. 1.
[논현/언주]묵직하고 진한 한우 육개장 ‘육개옥’ 논현 쪽 회사로 이직하면서 오다가다 알게 된 ‘육개옥’ 국밥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방문했다. '어라... 예전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찾아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오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역시! 방송의 힘! 근데 메뉴판이 뭔가 이상하다. 한식점에 와인, 우니, 캐비어와 트러플 계란말이라니… 국밥집에서 막걸리가 아닌 와인이 낯설기만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대표음식 한우 수육과 육개장을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 무말랭이, 묵이 나왔다. 맛있는 집인지는 밑반찬만 먹어봐도 알 수 있다. 김치와 깍두기 빛깔이 참 좋다. 특히 깍두기는 잘 숙성돼서 시원한 동치미 맛이 났다. 내어온 육개장을 보니 사골에 우려낸 육수에 파와 고기가 들어.. 2022. 6. 13.
[삼성동]합리적인 가격, 양질의 소고기집 '등심팩토리' 요즘 단백질이 부족하다. 고기가 땡긴다. 회사 사람과 둘이 연말 가기 전에 고기 한번 거국적으로 조지자고 해서 1년 만에 방문했다. 회사를 삼성동에서 3년 남짓 다니면서 많은 고기집을 다녔지만 여기가 최고다. 조기 퇴근하고 이른 저녁인 5시에 입장을 했다. 가게에 식사 중인 사람은 없었지만 들어서자마자 고기 냄새가 확 올라온다. '어우 행복해' 식당 내 사람이 가득 차면 옆사람 말소리 조차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울리기 때문에 데이트보다는 회식장소로 좋은 고깃집이다. 이곳은 다양한 부위를 취급하지는 않고 등심, 안심 두 부위만 판매한다. 가격은 가각 39,000원 42,000원으로 비슷한 식당인 '투뿔등심'의 가격이 5만 원대인 걸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빨갛게 달아오른 좋은 숯에 밑반찬들이 단출하게 세팅.. 2021. 11. 3.
프리미엄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노 디 쉐프' 삼성점 회사 사람들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방문하게 된 '마노 디 쉐프'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나 소개팅할 때 좋아 보이는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다. 위치 코엑스와는 멀지 않고 삼성역 5번 출구에서 500미터 거리이다. 주차가 가능하고 2시간까지는 무료이다. 발렛파킹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와도 좋다. 매장이 지하 1층에 있으니 잘 찾아와야 한다. 지하 1층에서도 구석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 첫인상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사람들이 많아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넓다. 정갈한 테이블 세팅 손소독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메뉴판을 보면 산지에서 직배송한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적혀있다. 재료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걸로 보이고 메뉴는 파스타 가격..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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