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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레고어항#3] 450 자반어항 세팅

by 덕길님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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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준비물

 

어항을 기존 어항과 같은 전면 책장에 넣으려고 사이즈를 제어 보니 500x280이라는 애매한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수족관에 가서 찾아보니 그로비타 제품 중에 450x270 어항이 있어 이 사이즈에 맞춰 구성품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자반어항 세트

 

 

 

어   항 : 그로비타 SAT-450
조   명 : 칸후 MD-450 조명
히   터 : 페리하 HC-50 히터
여과기 : 테트라 슈퍼 쌍기

 

 

 

그로비타 SAT-450
여과기, 조명과 히터

 

 

 

 

이 어항은 바닥에 우레탄폼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별도로 구매해 주었습니다. 어항 사이즈가 애매하다 보니 450x300 사이즈를 구매해서 30 정도 잘라 주었습니다. 어항은 정사이즈를 사는 게 확장성 및 여러모로 좋아 보입니다.

 

 

 

바닥 우레탄 폼

 

 

 

어항 뒷면에 시트지를 붙여 줍니다.  붙이기 전에 표면에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 저번에도 성공적으로 붙여서 그런지 자신감이 뿜뿜입니다.

 

 

 

시트지 작업

 

 

 

망했네요. 그냥 맹물이 아니라 세제물을 뿌려야 한다네요. 자국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저번 어항보다 더 못 붙인 것 같아요.

 

 

 

시트지 작업 실패

 

 

 

 

철제 축양장

 

450 어항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많이 컸고 36L나 되는 무게를 책장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철제 선반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슈렉엣홈'이라는 제품인데 어항 선반으로 장점이 많습니다.

 

  - 사이즈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 나사 없이 조립이라 설치가 편하다.

  - 저렴하다

  - 무거운 무게도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용도실 선반으로 사용했을 때도 좋았는데 어항 축양장으로도 좋습니다. 매우 만족!!

 

축양장과 술병(??)

 

 

 

슈렉엣홈은 철제 사이사이 뚫여있는 구멍에 에어 호스가 들어가서 선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슈렛 엣홈 에어호스 정리

 

 

 

어항 세팅

 

탱크 어항을 계획하였는데 이주일 정도 바닥재 없이 물고기를 키워보니 바닥에 똥과 사료들이 범벅되어있는 모습이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아 결국 바닥재를 깔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얇게 깔아줄 목적으로 흑사와 산호사를 섞어 주었습니다.

 

 

 

세척한 흑사와 산호사

 

 

 

미리 만들어 둔 피그 하우스가 분리가 되지 않게 잘 떨어질 것 같은 부분을 접착제로 고정시킨 다음에 어항 속에 자리를 잡아 보았습니다.

 

 

 

피그하우스 레이아웃

 

 

 

물속에서 뜨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와 등 쪽에 바닥재를 듬뿍 깔아 무게를 채워주었습니다.

 

 

 

피그하우스 속 바닥재 추가

 

 

 

그리고 와비쿠사를 올리기위한 이케아에서 구매한 유리볼을 돼지 등위에 자리잡았습니다.

 

 

 

피그하우스 유리볼 세팅

 

 

 

제법 묵직해져서 안 뜰 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뜨네요.

 

'와아 망했다'

 

 

 

익사한 돼지군

 

 

 

돼지를 어항에서 쉽게 넣고 빼려고 바닥판을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 레고 바닥판으로 고정해야겠습니다.

 

 

 

물에 뜬 돼지군

 

 

 

돼지 발아래에 레고 발판을 붙여 주고 흑사 아래로 덮어 주니 다행히 뜨지 않고 자리가 잡혔습니다. 흑사로 발판을 가리니 부력 문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키우던 알풀 두 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미니 어항에서 자라다 넓은데로 이사 와서 많이 낯선가 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많이 휑합니다. 나중에 몇 마리 더 데려와서 넣어 줘야겠습니다.

 

 

 

알풀 투입

 

 

 

미리 만들어 두었던 와비쿠사를 하나 둘 피그 하우스 주변으로 쌓아 주었습니다. 수초가 어떻게 자랄지 감이 잘 오지 않아 자라는 상황을 보면서 레이아웃을 조금씩 수정을 해야겠습니다. 

 

 

 

와비쿠사 레이아웃

 

 

 

와비쿠사레고를 미리 만들어서 준비 기간이 제법 길었지만 결과물이 의도한 대로 나와서 뿌듯합니다. 하지만 어항 + 선반 + 레고 + 새로운 수초들을 다 구입하고 나니 지갑이 제법 많이 털렸습니다. 

 

피그하우스 완성

 

 

 

알풀과 피그하우스

 

 

알풀이 다행히 새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주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 어항에서는 둘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합니다.

 

 

피그하우스와 알풀

 

 

 

마침


레고 어항 준비하면서 많은 리서치를 했습니다.


우선 어항 속에 넣을 레고를 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레고들로 채워진 촌스러워 보이는 어항이 되지 않게 단색 톤의 메인이 될 레고를 찾았고  핑크, 초록, 검정, 브라운을 키 컬러로 구성을 하여 만들었습니다.

자연스러우면서 심심하지 않게 구성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인 만든 어항인 만큼 우리 빨강이들도 건강히 잘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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