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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24

'무늬 아단소니' 무늬유도 실패 후 재도전!!! 4개월간의 성장기 한창 더운 7월 지인으로부터 무늬가 적은 무늬 아단소니 중간 삽수와 무늬가 없는 화이트 프린세스를 선물 받았다. 7 월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상태로 물꽂이 중인 아이를 데려 왔는데 조금 더 뿌리를 내려야 할 것 같았다. 뿌리가 조금 더 내렸고 새순도 자리를 잡길래 서둘러 화분으로 옮겨 주었다. 분갈이 용토 60% 오키아타 바크 20% 펄라이트 20% 물 빠짐이 좋게 분갈이 흙을 만들어 주었다. 화분은 언제 그렇듯 모스그린 슬릿분!! 화분 내구성도 좋고 통기성이 좋아 뿌리 내림과 성장에 좋은 화분이다. 8 월 8월 한 달간 외관상 변화는 거의 없다. 하지만 흙속에서는 치열하게 뿌리를 내리느라 바빴을 거라 생각한다. 9 월 새순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줄은 알았지만 성.. 2021. 11. 1.
필로덴드론 위시본 케어/번식/키우기 필로덴드론 위시본 '몬스테라 스탤들리아나'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노란 무늬가 매력적인 식물이다. 그래서 필로덴드론이야? 몬스테라야? 당근마켓을 보다가 잎이 작고 말려 있는 위시본을 저렴하게 데리고 왔다. 무늬가 예뻐서 잘 케어하면 멋쟁이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번식을 위한 커팅 마디 간격이 넓어서 부실해 보여 분리해서 개체수를 늘리는 게 좋아 보였다. 그래서 화분을 엎었는데 뿌리 위치가 이상해서 4등분 해야만 했다. 커팅이 잘되게 하기 위해 의식의 시간!! 어김없이 와이프의 최애템인 재봉 가위를 잠시 빌렸다. (물론 허락 없이...) 삽수 발근/순화 이케아에서 투명 컵을 200개 묶음으로 사 왔는데 가위로 잘라내면 투명 슬릿 화분이 탄생한다. 삽수 발근부터 유묘 케어까지 이 투명 컵에서 케어가 가능.. 2021. 10. 20.
몬스테라 다양한 삽수로 4개월간의 성장기록 : 비교/실험 몬스테라 삽수에 대한 호기심 몬스테라 알보가 가지고 싶어서 중고카페와 당근 마켓을 기웃거렸다. 분양글들을 보니 뿌리 내림 없이 커팅한채 바로 팔거나 뿌리만 내려 판매하는 글들이 많이보였다. 부위별로 가격이 왜 다른지가 궁금했고 커팅된 벌브를 구매하면 자라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서 집에 있는 델리시오사 몬스테라를 커팅해서 테스트 해보았다. 탑 삽수의 성장 기록 몬스테라 삽수를 자를 때는 공중 뿌리 아래 선이 그어진 마디 아래를 자르는 게 좋다. 자를 몬스테라의 위쪽 줄기에 공중 뿌리가 아직 나오지 않아 아래쪽을 커팅해 주었다. 6월 19일 성장세 좋은 초여름에 커팅했다. 6월 26일 일주일 만에 공중 뿌리를 커팅했었던 자리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7월 12일 3주가 지나니 긴 뿌리와 함께 잔뿌리들.. 2021. 10. 19.
코스트코 하이네켄 케그로 만드는 "화분" 하이네켄 케그 와이프가 인스타에서 하이네켄 케그 화분을 보여줬다. 유니크하고 이뻐 보여서 코스트코에서 하이네켄 케그를 구매해 왔다. 2주간 5리터나 되는 생맥주를 꾸역꾸역 먹어 치웠다. 케그로 맥주를 처음 먹어보는데 생맥주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다. 몇 개 더 사 둬야겠다. 단점은 냉장고 공간 확보를 미리 해둬야 한다. 케그 분해 자 이제 뚜껑부터 하나씩 분해를 시작해보자. 위에 플라스틱이 잘 안 떨어진다.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모서리 쪽을 끊어서 뜯었다. 이제 캔 뚜껑을 따기 위해 다이소에서 사 온 캔 오프너를 꺼내 들었다. 문제가 생겼다. 케그 모서리 쪽 홈이 생각보다 많이 깊어서 칼날이 닿지 않는다. '망했다.' 어떻게든 뚫기 위해 연장이란 연장은 다 챙기고 아파트 밖을 비장하게 나.. 2021. 9. 9.
히메몬스테라 분갈이하고 '녹화 마대 지지대'와 '수태봉' 만들기 실버 메탈 히메 몬스테라 몬스테라를 좋아해서 하나씩 모을 생각으로 구매했던 실버 메탈 히메 몬스테라다. 몬스테라보다 앙증맞게 작은 크기의 잎을 가지고 있어 미니 몬스테라로도 불린다. 분양받고 제법 많이 자라서 분갈이해줘야 할 것 같다. 일반 몬스테라는 키워보니 가리는 흙 없이 잘 자랐는데 얘도 친척뻘이라서 그런지 까탈스럽지가 않다. 배양토 50 오키아타바크 25 펄라이트 25 배율로 흙을 만들었다. 개인적으론 물을 자주 주더라도 물 빠짐이 좋은 흙을 더 선호한다. 크게 키우고 싶어서 24cm 슬릿분을 준비했는데 높이가 큰 화분이라 생각보다 흙이 많이 필요하다. 목대는 굵직하고 튼실한데 뿌리는 생각보다 부실하다. 스트레스 덜 받게 기존 흙을 붙인 채로 분갈이해주었다. 화분 위쪽에 유기물인 입상 배양토를 멀.. 2021. 9. 8.
무늬바보 '필로덴드론 화이트프린세스' 커팅/물꽂이/순화 그린 프린세스? 7월에 지인이 무늬가 약하다고 화이트 프린세스를 선물로 주었다. 흰색 지분이 하나도 없는데 화이트 프린세스인가?? 지인 말로는 키우다 보면 흰 무늬가 발현되기도 하고 커팅하면 무늬를 품고 태어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기다렸다. 이름처럼 하얗디 하얀 순백의 공주님을... 집에 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눈을 씻고 찾아봐도 무늬라곤 저기 좁쌀만 한 크기가 전부이다. 일단 크게 크게 키우기 위해 화분부터 냅다 들어 엎었다. 분갈이 하자! 기존 흙을 유지한 채 오키아타 바크, 펄라이트, 분갈이 흙 등을 적당히 배합했다. 18cm 초록색 슬릿 화분에 자리를 잡았다. 뭐 무늬 없어도 조금 이쁜 것 같기도 하다. 쭉쭉위로 뻗어나가라고 녹화마대 지지대도 세워 주었지만 새잎에는 여전히 무늬가 없다. 연초록.. 2021. 9. 7.
[서울/양재] 양재 꽃시장을 털어 꽃다발을 만들자. 양재 꽃시장을 가다 털자 털어 싸게 싸게 다 털어!!! 이게 모두 합해 2만 원대?? 휴가를 맞아 이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전국 최대 규모 화훼 도매시장인 양재 꽃시장을 오게 되었다. 방문할 때 영업시간을 잘 확인해서 합니다. 자정에 열어 정오쯤 끝이 납니다. 꽃 도매시장 영업시간 0시 - 13시(공휴일은 낮 12시) 일요일 휴무 도착해서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돌아다녔다. 넓기는 한데 찬찬히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레 다 돌아보게 되어 있다. 전체적인 배치도는 아래와 같다. 주요 매장들은 중앙에 다 위치하고 있어 보이는 대로 들어가면 된다. 지하 꽃상가 주차장에 내려서 처음으로 마주한 곳이 바로 지하 꽃상가였다. 지하 꽃상가에는 여러 화원들이 입점해 있었고 규모가 상당히 컸다. 분주한 와중에도 말을 거는 .. 2021. 8. 26.
'대유 총진싹' 친환경 토양살충제로 총채벌레 예방 및 방제 병해 여름 날씨가 아주 좋아 식물들 성장이 좋았다. 하지만 해충에게도 좋은 환경임에 틀림없었다. 역대급으로 벌레들을 많이 목격했고 식물들이 해를 많이 입었다. 처음에 강낭콩 잎에서부터 시작이 된 병해가 베란다 식물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잎이 파 먹힌 모양이나 화분 사이로 뛰어다니길 보니 총채벌레임에 틀림이 없다. 길쭉하게 생기고 날개가 달려 있다. 총채벌레는 물리적으로는 퇴치가 불가능하고 약을 써야 한다. 농약을 쓰면 효과가 좋다고는 하지만 사람과 동물에게 해가 되기에 가정집에서 농약을 쓰기가 어렵다. 그리고 농약은 인터넷으로 구할 수 없다. 총채벌레 방제법 해충약을 다양한 종류로 준비해 두는 게 좋다. 총채벌레는 내성이 잘 생겨서 같은 약을 반복해서 쓰면 효과가 떨어진다. 사이클에 맞춰 약을.. 2021. 8. 23.
필립스 16W 식물성장등과 이케아 아뢰드 장스탠드(티피링크 스마트 플러그로 빛 관리) 필립스 LED식물성장등 바 타입 식물 생장등을 써보니 식물들이 건강해지는 게 눈으로 보여서 농장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한 바로 그 제품 필립스 성장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요즘 같이 햇빛이 부족한 날씨에는 식물들이 웃자라기 좋습니다. 필립스 생장등이 부족한 광량을 채워 줄 거예요. 전구가 생각보다 크고 묵직합니다. 부실한 스탠드에 걸었다가는 고개를 푹 떨굴 것 같습니다. 스탠드에 연결 거실 우드 슬랩 테이블에서 책 읽는 용도로 샀던 이케아 아뢰드 장스탠드에 전구를 꽂아 주었습니다. E26 규격이면 호환이 가능합니다 어지간한 스탠드에는 다 꽂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가 커서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알이 꽉 차네요. 필립스 전구는 백색을 띠고 있어서 식물 생장등 뿐만 아니라 일반..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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