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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맛집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 : 바람꽃해녀마을 속초점

by 덕길님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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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메뉴 선정하는 게 쉽지가 않다.


'엄마 아빠는 해물탕과 물회가 먹고 싶다.'


해물탕과 물회를 팔면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점'

 

 

건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와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건물 표지를 보고 식당 이름

속초 해녀마을인 줄 알았는데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도착해서 보니 주차공간도 넓었다.

 

식당 밖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물어봤더니

식당에 애완견 동반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예약은 되지 않고
오는 순서대로 입장해야 한다고 한다.


해녀마을의 반찬들은
국내산 고추, 배추, 열무 및 각종 채소들로
직접 농사해서 만들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메뉴 가격들이 싸진 않지만

들어간 재료를 생각하면 수긍이 간다.

 

 

반찬으로 나온 명태 젓과 오징어 젓갈!!
특히나 명태 젓이 정말 맛있었다.


'이... 이건 꼭 사들고 가야 해!!'

 

전복 해물 뚝배기, 전복물회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성게 미역국을 주문했다.


전복 해물 뚝배기와 전복물회는
전복죽이 함께 나옵니다.

 

빛깔이며 맛이며 전복 한 그릇이 여기에!!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성게나 전복은 해녀들이
직접 잡아온 거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재료들이 아주 신선합니다.

성게 미역국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어서
아이가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회 또한 신선한 전복이
넘치게 많이 들어가 있었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참 좋았다.

 

 

해녀마을에서 꼭 먹고 싶었던 음식
전복 해물 뚝배기!!!

20여 가지가 넘는 재료로 만든 육수
전복, 속초 오징어, 새우, 대구 곤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육수는 시원하고 구수했다.

인위적인 맛이 들어가 있지 않아

입안이 깔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랐던 건 속초 오징어!!

질기지 않고 말랑 말랑한 식감에 행복하다.

 

'국물이 시원해서 강제 해장하는 기분이다.'

 

 

다 먹고 계산대로 오면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황태, 김 그리고 각종 젓갈!

 

 

식사 때 먹은 명태 회무침이 기억에 남아

오징어 젓갈과 함께 구매했다.

 

집에 와서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게 바로 밥도둑!!

 

다 먹으면 전화로 더 주문해야겠다.

 

 


마치며


신선한 재료에 푸짐한 양은 덤!!

 

바람꽃 해녀마을

가족들이 함께 가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 좋은 식당이다.

 

낙산점과 장사항점도 있으니

다음번 여행에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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