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무선 선풍기 4세대 PRO(중국형)로 스마트하게 여름나기

구매/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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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선풍기를 구매해 보고 싶어
샤오미 무선 선풍기를 구매했습니다.
국내용과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나뉘어 있는데
국내 정식 수입품은 물량이 없는지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중국 내수용을 알아보았습니다.

근데 왜 중국 내수용 선풍기가
국내 정식 수입된 샤오미보다
더 나아 보일까요??

중국 버전으로 Q10에서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인은 3주가 지나 받았다는데
주문에서 배송받기까지
딱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오밀조밀 가득 채워져 있네요.

국내 제품은 봉 분리가 되지 않지만
중국 내수 제품은 분리가 돼서 상황에 맞춰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뭐 직접 분리해야 되는 수고스러움은 있지만...

구성품은 바닥/헤드/봉/전원 잭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바닥 이음새에 봉을 고정시키면 조립되는데
연결 자체가 그리 단단하게 고정되진 않습니다.
막 흔들면 사이가 벌어져서 튼튼할까 의심이 드네요.

뒷면에 버튼을 누르면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국내 제품과는 다르게
팬이 7+5 엽이라 더욱 풍성한 바람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왼쪽이 내수용 오른쪽이 국내용 팬입니다.

팬이나 선풍기 조립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았고
생긴 대로 조립하면 알아서 결합이 잘 됩니다.

조립 도구를 제공해 주는 게
꼭 IKEA 같네요.
다른 기업들의 좋은 서비스들을
하나씩 채택해서 쓰는 점이 좋네요

마지막으로 나사로 팬 커버를
고정해주면 끝이 납니다.
나사는 샤오미 로고 정면으로
바라봐야지만 고정이 됩니다.

조립이 끝났습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근데 바닥판이 꽤나 묵직한데도
건드리면 잘 넘어지는 게 좀 아쉽습니다.

아들이 벌써 여러 번 쓰러뜨린...

내수용 제품에는 110V 콘센트라서
돼지코를 사용해 줘야 합니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어 그냥 꼽기만 하면 됩니다.

110V 충전잭이 불편함이 없다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충전기를 뽑을 때마다
돼지코 연결부가 잘 빠집니다.

충전단자는 마그네틱으로 되어 있어
가까이만 가면 딸깍 달라붙어서 편리합니다.

맥세이프??

근데 마그네틱 연결부 쪽 표시가
좀 더 진했더라면 아쉬움은 남네요
연하게 체크되어 있어서 잘 안 보입니다.

 

 

선풍기에 별도의 리모컨은 제공해 주지 않고
헤드 윗면에 전원/풍향/회전/타이머 버튼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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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home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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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이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핸드폰은 언제나 내손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Mi home 어플을 이용해서 제어할 거예요.

제품 페어링은 제일 끝 버튼 2개를 누르면
LED가 점멸 상태가 되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중국 내수용 선풍기의 경우
Mi home 어플을 사용하실 때
꼭 지역을 중국으로 해주셔야 제품 등록이 가능합니다.

중국 지역으로 설정을 해도 한국어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이용에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어플을 사용해 보고 놀랐던 게
바람세기와 각도 조절이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위치로 정확히 팬을 돌릴 수 있습니다.

근데
아내가 회사 나온 남편에게 선풍기 조절을 자꾸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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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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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 보니 무선 제품이라서
선풍기를 선 제약 없이 옮겨 다닐 수 있어 편했고
컨트롤러인 어플의 완성도 역시 좋습니다.

그리고 선풍기의 풍향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수면 시에 강하지 않은 산산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특히 좋았습니다.

소소한 아쉬운 점 들도 있지만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무선 선풍기입니다.

 

https://coupa.ng/b2PTnt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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