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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에어프라이기 속 피자토스트 feat. 바질

by 덕길님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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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날이 조금씩 추워지고 있습니다. 바질 페스토는 물 건너간 것 같고 늦기 전에 뭐라도 해 먹어야겠습니다.
어릴 때 식빵에 케첩 마요네즈를 비벼 모차렐라 치즈를 얹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음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업그레이드해서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사다가 바질 올려 피자토스트를 바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첫 수확의 기쁨이네요.

 

 

 

 

피자토스트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맛있기는 한데 뭔가 눅눅한 빵과 흘러내린 모차렐라 식감이 뭔가 아쉽습니다. 프라이팬에 굽자니 다 태워 먹을 것 같고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에어 프라이기에 넣어 보기로 합니다.

 


"에어 프라이기는 만능이니깐요"

 

에어프라이기 조리 전 피자토스트

식빵에 소스를 치덕치덕 뿌리고 바질 뜯어와서 던져 넣고 피자치즈를 뿌려줍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나오렴...

 

 

5분돌린 피자토스트


5분 정도 돌렸는데, 비주얼 끝내줍니다. 빵도 빠삭하고 치즈 식감도 좋습니다. 맛은 뭐 토마토 바질이니 이미 끝난 게임입니다.
에어 프라이기로 돌리면 좋은 점이 꺼냈을 때 뜨겁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이 정도면 오븐보다 나은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근접샷


계속 먹게 되네요. 조리시간을 10분으로 늘려서 한번 더 돌려봅니다

10분돌린 에어프라이기 피자토스트


조금 말라비틀어진 것 같지만, 5분이든 10분이든 여전히 맛있습니다 ㅋㅋㅋ 전 성격이 급하니 5분만 돌려 먹겠습니다.
취향에 따라 올리브나 파프리카를 올려먹음 맛이 더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아들과 와이프까지 합세하니 이거 바질 잎 나오는 것보다 따먹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너무 맛납니다. 내년에는 꼭 봄에 파종해서 페스토도 해 먹고 피자도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요약
1. 피자토스트는 에어 프라이기에 돌리면 빠삭하니 맛난다
2. 바질 토마토소스는 사기 조합
3. 에어프라이는 거거 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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