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생활

알비노 풀레드 구피 입양 : 빅도살과 하이도살 비교

by 덕길님 2020. 11. 4.
반응형

새 입주

사무실에 세팅된 어항에 드디어 물고기가 들어왔습니다.

구피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개체 중 하나인 알비노 풀레드입니다.

 

알비노 풀레드 구피

 



너무 이뻐서 꼭 한번 키워 보고 싶어서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실물이 더 이쁘네요.



도살에 따른 분류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니, 같은 알비노 풀레드여도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빅도살, 하이도살 이란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어서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빅도살, 하이도살은 꼬리 몸통보다 도살의 크기가 2배 정도 크다.
다만, 빅도살이 좀 더 몸 쪽으로 지느러미가 덮여있는 형태이다.

 

사진보다 그림으로 그리는 게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빅도살 하이도살 비교

 


근데 막상 물속에 돌아다니는 것 보면 잘 모르겠고 티도 잘 안나는 거 '굳이 분류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상술인가...'

 

더러운 생각을 해버렸네요... 반성합니다.

 

 

 

어항속 알풀

 

 

 

도살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나중에 모아서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회사 미니어항 속으로...

 

하루 만에 택배로 배송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빨갛지가 않습니다. 인터넷 사진 속에서는 고추장처럼 빨간색이었는데....

 

'키우다 보면 점점 더 빨개지려나...'

 

풀레드가 아니라 풀다홍구피 같은 느낌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조명이 누래서 그런지 더 다홍빛입니다.

 

'홍시가 생각 나는...'

 

 

물 맞대는 중

 

 

그래도 실제로 보니 색감이 상당히 고급집니다.

집에서 키우는 막구피는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우아함이 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데는 이유가....'


 

 

 

적응 중인 구피

 

 

 

수류에 떠내려가는 몸개그도 보여줍니다.

 

 

 

몸개그 알풀

 

 

 

 

그나저나 회사 어항도 수초어항으로 세팅을 해버려서 청소하기 여간 귀찮습니다.

청소 물고기라도 영입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구피는 새끼를 보는 맛에 키운다는데, 어서 빨리 삼신할머니가 점지해줘서 건강한 치어들을 내려주었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 좀 나눠주고 하면 기쁠 것 같습니다.

 

 


요약

1. 등 핀의 크기가 꼬리 쪽 몸통의 2배가 되어야 빅도살, 하이도살

2. 빅도살이 몸 쪽으로 도살이 조금 더 쳐지는 모양이다.

3. 이름은 풀레드지만 다홍빛에 가깝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