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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서피스 프로 7 사용기 및 서피스펜과 애플펜슬 비교

by 덕길님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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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마일데이

 

 

요즘 글 쓸 일이 많아졌고, 회의 업무가 잦아 기록용 전자기기가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노트북을 살지 아이패드에 키패드 세트를 구매할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던 도중 '빅스마일 데이'의 시작과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할인' 이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빅스마일데이 이벤트

 

 

 

 

 

 

서피스 프로 7과 키패드를 포함해서 최대 35만 원을 할인해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

와 이 정도면 혜자급 이벤트인데...

"

 

원래는 키패드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키패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데, 물론 애플에서 나온 키패드에 비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본체와 20만 원 정도 하는 키패드가 100만 원대에 판매되는 건 굉장히 저렴해 보입니다.

 

그리고 윈도우가 포함된 제품이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

어머 이건 사야 해!!

"

 

그렇게 계획에도 없던 서피스 프로 7을 구매하였습니다.

 

 

리뷰

 

 

 

 

서피스 프로 7 박스

 

 

 

 

확실히 박스 뜯는 재미는 애플 제품이 압도적입니다.

박스가 깔끔하기도 하고 부드럽게 뜯기는 이런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마소 서피스 프로 7 개봉

 

 

 

 

 

디자인이 상당히 이쁩니다. 마감 수준도 훌륭하고 노트북이라서 팬 소음이 어느 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i3/i5 제품은 따로 쿨링팬은 없지만 상단에 통풍구를 두어서 디자인에 방해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상단부 통풍구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제공하지만 C타입 충전도 가능해서 어디서든 충전이 자유롭습니다.

킥스탠드 및 sd슬롯, c타입충전기, usb포트

 

 

 

키패드가 분리가 되면 태블릿 모드가 제공되지만 터치가 되는 윈도우 정도로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리해서 스케치나 필기를 할 수 있어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노트북에 비해서는 넓어 보입니다.

 

 

 

 

타블렛 모드

 

 

 

 

 

키패드는 뒷면이 부직포 같은 재질의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시각적으로도 따듯한 느낌을 줘서 좋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달라붙는 단점이 있습니다.

 

 

 

 

키패드 뒷판 재질

 

 

 

 

구매 전 다른 분의 리뷰를 봤을 때 스페이스 키에 대한 불만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키 배열이 좋은 건지 타이핑 시 정확하게 눌러지고, 키감도 준수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이렇게 자력으로 접히면서 쉽게 탈 부착이 가능합니다.

 

 

 

 

키패드 탈부착

 

 

 

 

 

그리고 키패드에 백라이트가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키보드 백라이트

 

 

 

한 가지 단점으로는 전원 연결이 안되어 있는 낮은 배터리 상태에서 타이핑을 하게 되면 타이핑이 밀립니다. 배터리가 낮으면 강제로 성능을 낮추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살짝 거슬리긴 합니다.

 

 

 

 

서피스 프로 7 키패드 장착

 

 

 

 

서피스 펜

 

직업 특성상 와콤 태블릿 제품 사용이 잦고 태블릿 기기를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서피스 펜을 사용하면서 놀랐던 점이 와콤 신티크 작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감도도 좋고 필압도 훌륭했습니다. 굳이 비싼 신티크를 안 사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애플 펜슬과 서피스 펜 비교

 

크기는 애플 펜슬이 더 크지만 무게는 서피스 펜이 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 애플 펜슬은 내장 배터리가, 서피스 펜은 생판 첨 보는 AAAA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어지간하면 무선 충전 가능하게 만들어 주지..."

 

두 제품 모두 훌륭하지만, 편의성은 애플 펜슬이 좋고 정밀한 그림 작업을 하기에는 서피스 펜이 더 나아 보입니다.

 

 

 

 

애플 펜슬과 서피스 펜

 

 

애플 펜슬과 서피스 펜의 드로잉 비교입니다.

좌) 애플 펜슬 우)서피스 펜

 

애플 펜슬 
사용자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보정을 해주기 때문에 한층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서피스 펜
와콤 제품군을 사용하는 듯한 정밀함을 보여줍니다. 

 

https://coupa.ng/bMULbT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펜 EYU-00005

COUPANG

www.coupang.com

 

 

총평

 

 

이주 정도 사용해본 결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쓰기에는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이 더 나아 보입니다.

무게도 더 가볍고, 앱 기반이라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피스 프로는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용이나 교육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특히나 오피스 제품에 해상도 비율이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용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에 비해 더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뒤판에 달린 킥스탠드 하나로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사이에 있는 애매한 제품 같아 보여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써보니 각자의 장점들을 잘 모아서 만든 만능형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에겐 문서작업도 가능하고 편하게 영상도 보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최적의 기기입니다.

 

 

상세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www.microsoft.com/ko-kr/surface/devices/surface-pro-7?activetab=techspecs

 

Surface Pro 7 - 초경량의 다재다능함 - Microsoft Surface

Surface Pro 7은 더 빠른 처리, 더 많은 연결,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사용자에게 맞춰 끊임없이 변신하는 12.3인치 터치 스크린 투인원 노트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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