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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케아 유리병을 털어보자 : 수반어항 만들기

by 덕길님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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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쇼핑

 

근래 부쩍 회사에 있을 시간이 많아져서 사무실을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일전에 올린 20 큐브 어항을 시작으로 식물이 메인이 되는 유리 수반 어항을 만들기 위해 이케아를 털러 갔습니다.

 

사무실에서 미니 수초어항을 만들어 보자 -2- 이케아 네블링에 (tistory.com)

 

사무실에서 미니 수초어항을 만들어 보자 -2- 이케아 네블링에

이케아 네블링에(NAVLINGE) 조명을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유목이 어항 위를 올라와 있어서 어항을 덮는 조명은 사용이 불가했습니다. 어항 검색을 하다 보니 스팟라이트를 사용한 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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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제품은 역시 이케아!!!!

 

 

 

 

이케아 유리병

 

 

 

가격도 저렴하고 독특한 화병들도 많습니다.

 

 

 

이케아 유리병2

 

 

 

 

 

이케아 유리병3

 

 

 

이케아 실린데르는 3개가 세트로 24,900원인데 세 어항의 넓이와 높이가 달라서 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구매했을 때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이케아 화분

 

 

 

유리 제품 사러 갔다가 화분을 살까 말까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이아몬드 패턴 화분이 샤넬을 떠올립니다. 단순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서 매일 집에서 보는 화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봄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반어항 세팅

 

 

이케아에서 수반으로 쓰기 좋을 유리 용기를 발견했습니다. 책상 서랍장 위에 올리니 사이즈가 딱 좋습니다.

 

 

 

TRYGG 서빙볼을 이용한 어항

 

 

 

이케아 TRYGG 서빙볼

  - 가로 28센티, 세로 15센티

  -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서빙볼

 


위가 아래보다 더 넓어서 공기가 닿는 표면적이 넓어 수반으로 쓰기 좋을 거라 생각해서 구매하였는데, 가격도 3,000원이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역시 이케아 최고!!

 

 

 

흑사와 기포기

 

 

 

사무실 20 큐브 어항 세팅하고 남은 흑사와 산호사를 바닥재로 깔고 기포기와 지스 콩돌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포콘하이드로볼을 토분에 담고 어항에 올려 두었습니다. *아쿠아포닉스 농법같이 식물이 자라면서 어항 속 질산염과 암모니아를 흡수해 주길 기대합니다.

 

아쿠아포닉스 : 물고기 양식 + 수경재배 합성어. 물고기 키우면서 발생되는 유기물로 식물을 재배

 


그리고 토분을 고를 때 태리 토분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독일 토분만큼 통기성이 좋지를 못하기 때문에독일 토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식물은 물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스파티필름, 테이블 야자와 워터 코인을 심었습니다. 물속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수경으로 키우기 쉬운 식물들입니다. 어항 안에 토분을 넣어 두니 식물의 지저분한 뿌리가 보이지 않고 식물의 지지대 역할을 함께 해주어서 어항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어항 모양이 이러다 보니 여과기가 따로 있지는 않고, 기포기와 소형 히터만 어항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2달 후

 

 

 

 

 

 

 

두 달이 지나니 어린 스파티필름과 워터 코인이 제법 자랐습니다.

 

토분은 두 개에서 하나로 줄었습니다. 청소도 힘들고 식물들이 자라면서 간섭이 심해져서 포트 하나만 남겨두었습니다. 확실히 두 개보다는 한 개가 모양이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10주차 구피

 



두 주 정도 물이 안정화되기까지 기다리다가 일전에 포스팅했던 구피 유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제 태어난 지 10주 정도 지나니 유어티를 조금씩 벗고 있습니다. 크기도 성체 반만 해 졌고, 발색도 꽤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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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수반 어항이 어떻게 변경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마련한 집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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