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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체험

[서울근교]아이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다.

by 덕길님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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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린 여름방학의

마지막 주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알아보던 중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예약 자리가

딱 3 자리가 나게 되어 급하게 출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전예약관람제를 실시하는 중이고
매월 네 번째 화요일 10시부터

다음 달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넓은 주차장과 주차 진행요원이 있어

차를 가지고와도 넉넉히 주차가 가능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로 나오면

카페와 매표소가 보이고

매표소 옆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코로나여서 사전예약제이고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매표소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예약 페이지>

 

https://namursv.sdm.go.kr/modules/reservation/rsv_list.html

관람예약신청 확인 및 취소 --> 예약관련 유의사항 안내 매월 네번째 화요일 10시부터 다음달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9/28, 10/26, 11/23, 12/28)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namursv.sdm.go.kr

입장료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6,000원

6개월 이내 재방문시 20% 감면혜택

4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


관람시간

 

03월 ~ 10월 : 09:00 ~ 18:00

11월 ~ 02월 : 09:00 ~ 17:00

주말 공휴일은 1시간 연장

열체크와 큐알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하면

엄청 큰 고래와 공룡이 맞이해준다.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3층부터 올라가서 관람 후

한층 한층 내려오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였다.


지구 환경관


처음 시작은 지구 환경관이다
지구 환경관은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의 우리나라 모습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체험이 제한적이었다.


생명진화관


2층은 생명진화관이다.
생명진화관에는

생명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화석과 다양한 동물들의

표본이 전시되어있었다.

생명진화관을 다 관람 후 나오면 북파크가 있었다.
전체적인 내부 모습은 깔끔하고

자유롭게 책 읽고 활동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고

 손 소독 후  들어가면 된다.

요렇게 올라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과학 관련 책뿐만 아니라

일반 책도 잘 분류되어 있었다.

구석구석 쿠션을 두고 공간을 나눠

자유롭게 책과 가까워지게 만들어 두었다.

아이들이  많이 활동하는 만큼

마감재를 만져보았는데

둥글게 둥글게 깎아놓아

부딪혀도 크게 다치거나 하진 않을 거 같았다  


인간과 자연관


1층 전시는 인간과 자연관이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우리 주변의 산과 강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 서울식물원에서 본

익숙한 씨앗도서관??

여기도 대여가 가능한 건지 찾아보니

그냥 전시만 해놓은 거 같았다.

전시관을 쭉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마스크 한 공룡이  반겨 주었다.

입구 쪽에는 미끄럼틀이 있고

건물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적힌 걸 볼 수 있었다.

주차장 반대편이라서 못 보고 지나칠 뻔했다.

 

미끄럼틀을 코로나라고 단지 내 놀이터를

다 막아놔서 몇 개월 만에 보는 미끄럼틀이다
차례차례 줄 서서 30번은 타고 내려온 거 같다.

미끄럼틀 주변으로 이렇게 산책로도 있어서 좋았다.


마치며


한 번에 다양한 생명과학을

경험할 수 있는 거 같아 좋았다.

좀 더 어릴 땐 공룡 이름을 외우며

공룡을 좋아했고 어떤 날은 동물들 또 다른 날은

화산 폭발에 대해 무한한 질문을  쏟아내고
또 다른 날엔 지구 말고

우주에 있는 별들에 대해

궁금해하는 날이 있었다.


우린 아이가 8살일 때 다녀왔지만

좀 더 어릴 때 아이와 함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가면 좋을 거 같았다.


이번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

  우리 아이가 꽂힌 게 있는데
바로바로 인류다!

모양이 다른 두개골을 신기해하며

선사시대에 제대로 꽂혔다.

다음은 선사시대 관련 박물관을 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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